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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제목 판소리 [순창출신 명창들 ]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6-01-26 13:10

본문


■ 판소리의 본고장

민족의 정과 한을 담고 있는 판소리가 해방이후 외래문화에 밀려 겨우 명맥만 유지해 오다가 근래에 접어들어 국민의 관심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19세기초 서민들 사이에서만 불리우던 판소리가 후반에 들어 궁중과 양반들의 사랑을 받으며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던때 조선 8대 명창중 이고장 출신이 4명이나 포함되는 등 이고장은 명실상부한 판소리의 본고장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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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에서도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판소리 본 고장의 명예를 살리기 위해 군립군악원 건립, 명창들의 생가터비 및 안내판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고장 출신 명창들 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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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판개 명창 (1885 - 1937. 금과면 연화리 삿갓데출신)

조부와 부친이 모두 판소리의 명인 이었다. 타고난 소리 목이라 미려함은 말할것도 없거니와 최하의 저음에서 최상의 고음까지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실력은 송흥록 명 창 이외 독보적인 존재 였다. 명고수이면서 거문고, 대금, 피리에도 정통하여 1904년 7월 고종황제로부터 참봉 벼슬을 하사 받기도 하였다.


☞ 금과 연화리 삿갓데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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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자백 명창 (1849 - 1906. 적성면 운림리 매미터출신)

철종, 고종 양대에 걸친 미남 명창으로 金세종 명창의 직계이며 동편제 소리 바디인 춘향가,변강쇠타령을 잘 하였다 한다.


☞ 적성면 운림리 매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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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유전 명창 (1834 - 1904. 복흥면 서마리 마재출신)

서편제의 창제자인 박유전은 헌종, 철종, 고종의 삼대에 걸친 명창으로 복흥에서 태 어나 판소리를 하다 전남 보성군에 자리잡게 되었다. 여기어세 동편제 소리와 다른 서편제를 창제하여 명성을 날렸으며 흥선대원군은 그의 소리를 듣고 「네가 제일강 산이다」라고 극찬 하였으며 선달 벼슬을 하사하고 또 강산이라는 아호도 하사 했다.


☞ 복흥면 서마리 마재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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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세종 명창 (1825 - 1898. 동계면 가작리 쑥대미출신)

헌종, 철종, 고종 삼대에 걸친 명창으로 신재효 문하에서 사사를 받았던 전문적인 이론가로써 창악에 대한 이론과 비평은 당대에는 독보적인 존재였다.


☞ 동계 가작 생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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