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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아펭팡(얼후) 미니콘서트 & 마스터클래스
작성자 정세화
작성일 09-11-01 22:45

본문

대륙을 깨우는 소리, 얼후의 대가
지아펭팡 Jia Peng Fang

*지아펭팡 미니콘서트 / 일시 : 2009년11월14일(토) 7:00 / 티켓 : 전석 40,000원
**지아펭팡 마스터클래스 / 일시 : 2009년11월15일(일) / 1:00~6:00 (인터미션 포함) / 수업료 : 120,000원

장소 : 뮤지컬하우스 뮤지컬홀 (3,6호선 약수역 8번출구)
예매 : 인터파크 http://ticket.interpark.com 1544-1555
주최, 주관 : 스퀘어피그, 론뮤직 / 문의전화 : 02)324-3816

깊어 가는 가을, 우리네 감성을 적셔줄 얼후가 찾아온다!

전세계에서 사랑 받고 있는 얼후 연주의 대가 지아펭팡이 오는 11월.
미니콘서트와 마스터클래스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양일간 진행될 이번 공연은 14일 미니콘서트, 15일 마스터클래스로 진행 될 예정이며, 국내 얼후 연주자 김지은의 통역으로 보다 쉽고 편안하게 얼후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미니콘서트는 피아노, 첼로, 드럼의 구성으로 국내 연주자와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가 될 것이며, 관객과의 거리감을 대폭 줄여 얼후 본연의 깊고 진한 소리를 들려줄 것이다. 마스터클래스에서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수업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아펭팡의 연주곡을 비롯한 다양한 얼후 곡들을 배울 수 있다.

중국중앙민족악단 ‘얼후’ 수석 연주자 역임. 카네기홀과 UN 본 회의장에서 각국 수석과 평단으로부터 ‘진정한 정신 세계를 구현하는 음악’이란 찬사를 받으며 얼후 연주자로는 유일하게 미국, 유럽, 아시아 각지의 해외 연주로 폭 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얼후의 연주의 대가 지아펭팡.
음악가의 일이란 자신이 선물 받은 인연의 끈을 내일의 희망으로 연결해줄 수 있도록 열심히 기도하는 것. 저는 그렇게 믿습니다. – 지아펭팡

Biography
1958년 러시아와 근접한 흑룡강성 태생의 지아 펭팡(Jia Peng Fang, 가붕방)은 8세 때 얼후를 시작했고 이후 중국 최고 권위의 중앙민족악단 입단, 7년 만에 얼후 수석을 역임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였다. 이후 특유의 성실함과 재능을 인정받아 중앙민족악단의 최연소 부지휘자을 겸임하게 되어 중국 전역의 주목을 받음과 동시에 중국을 대표하는 얼후 연주자로 자리매김하였다.
하지만, 얼후의 아름다움을 보다 널리 알리고자 안정된 직장[중앙민족 악단]을 과감히 탈퇴하고, 일본 동경예술대학에 입학, 초심으로 돌아가 동서양 문화를 되짚으며 동서양 음악의 우수성을 접목한 뉴 아시안 뮤직을 선보인 지아펭팡은 유럽을 발판으로 전 세계에서 얼후의 매력을 알리기 시작하여 마침내, UN 본회의장과 카네기홀 등 세계 무대에서 국가 수석들과 평단으로부터 “진정한 정신세계의 구현하는 음악”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거장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지아펭팡은 얼후 연주자로서는 유일하게 전 세계 콘서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유럽과 미국, 그리고 대만, 홍콩, 일본, 태국 등 아시아에서도 활발히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 크게 인기를 얻은 지아펭팡은 일본 후지 제록스 등 각종 CF에 출연하였고, 금성무, 장쯔이 주연의 [연인], [원령공주], NHK 드라마 [고궁]에서 얼후를 연주하기도 하였다. 또한 최근, 엔니오 모리꼬네와의 공동작업으로 [Musashi] 음반에서 연주하였는데, 이 음반은 두 거장의 만남 외에도 일본의 중견 지휘자 Toshiyuki Watanabe가 지휘를 맡아 3개국의 뮤지션들이 참여한 음반으로도 화제가 되었다.
현재까지 발매된 지아펭팡의 음반 총 20여장 중에서 한국에는 2009년에 들어서야 처음으로 그의 정식 음반을 접하게 되었는데, 2009년 상반기에 연이어 발매된 4장의 한국 라이센스 음반에 대한 반응은 즉각적 이였다. 그 중 가장 최근 발매된 ‘지아펭팡 20주년 기념음반’ [Tomorrow / 2009년 6월]는 탱고, 보사노바, 발라드 등 폭 넓은 월드 뮤직을 어우르는 음반으로 발매 직후 1주 만에 주요 온라인 음반매장(교보문고, 예스24) 월드뮤직 카탈로그 1위에 랭크하는 위력을 보여주었다.
지아펭팡은 최근 양방언과 함께 엔씨 소프트 개발의 [AION]의 O.S.T.에 참여하여, 본격적인 한국 활동의 신호탄을 쏘기도 하였다.

Discography
RIVER
1999년 초판 품절, 2002년 재판 품절에 이어 3번째로 재발매된 지아 펭팡의 1집 River. 중국의 옛 가곡 [YUEYA WUGENG]와 [YUEYE]을 얼후로 변주한 것을 포함하여, 중국 송화강의 풍경을 그린 [SONGHUA WANFENG], 장강 삼협을 연상시키는 [MAYA] 등 8곡의 오리지널 트랙을 수록하여 동양적인 미학을 아름답게 표현한 앨범이다.

RAINBOW
2집 Rainbow는 자신의 유년시절을 회상하며 연주한 곡 [MEMORY OF CHILDHOOD], 나오유키 온다와의 협연으로 완성된 [DAWN]등이 수록되어 있으며 ,특유의 감수성이 잘 나타내어진 수작으로 평가 받았다. 2집은 [중앙민족 악단]을 탈퇴한 후 작업한 초창기 작품으로, 전 세계 누적 판매량 120만장을 기록하며 7년 만에 재발매된 기념비적 음반이다.

MOONLIGHT
와타나베 토시유키, 미노 하루키 등 일본의 대표적인 작곡가들과 바이올리니스트 시노자키, 동경 오케스트라단 등, 정상급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 만든 대형 프로젝트 앨범. 지아펭팡 특유의 애절한 선율이 그대로 담겨있긴 하지만, 이전 앨범과는 달리 리드미컬한 구성과 서양악기의 보강 등 새로운 음악적 시도가 엿보이는데, 이는 동양의 한(恨)의 정서를 벗어나 아시아의 도약과 미래, 드넓은 아시아 대륙의 광활함을 표현하고자 함이라 한다. 이민자의 애환을 담은 ‘탱고’와의 접목도 동서양의 감수성의 공통분모를 잘 엮어낸 빼어난 시도이기도 하다.

TOMORROW
탱고, 보사노바, 발라드, 월드 뮤직을 어우르는 얼후의 새로운 지평.
지아펭팡 음반 활동 20주년 기념작. Tomorrow – 明天.
전작 Moonlight에서 시작한 지아펭팡의 새로운 도전은 본 작 Tomorrow에서 훌륭한 결실을 맺고 있다. 전작에 이어 보다 다양한 장르와 접목, 클래식, 재즈를 넘나들며 보편적인 월드뮤직으로 한층 더 가깝고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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