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순창문화원,순창문협 공동주관 ‘순창문학 진작을 위한 세미나’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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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인순 |
작성일 | 07-05-30 1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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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문화원(원장 김기곤)과 순창문인협회(회장 장교철)가 공동주관한‘출향문인초청 순창문학 진작을 위한 세미나’가 26일(토)과 27일(토) 1박 2일간 순창장류연구소와 순창장류체험관에서 순창문화원 회원과 출향문인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총 4부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장류체험관에서 고추장담그기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제2부엔 강인형 군수를 비롯 관내 기관장, 사회문화단체장, 순창문화원 회원과 출향문인 순창문협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기곤원장과 장교철 회장의 인사말과 강인형 군수와 채규판 원광대 국문과 교수의 축사와 회원들의 시낭송이 있었다.
3부에서는 ‘순창문학상 제정 기본 방향’과 ‘순창문학인 기념동산 조성’ ‘순창출신문학인 생가 조성’ ‘곡성문협과 자매결연’ 등에 대한 자유토론이 있었다.
27일 4부엔 관내 주요 문학지와 유적지인 권일송 시비, 귀래정, 가인생가, 노사기정진 유허비, 박유전 마을, 산림박물관 등을 답사하면서 순창문화와 순창문학에 대한 구체적인 체험기회를 가졌다.
목포에서 활발한 문학활동을 하고 있는 박달재 출향문인은 ‘고향에서 출향문인을 초청하여 이런 행사를 기획한 것은 순창이 처음이라며 고향사랑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바람직한 행사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출향문인들이 고향에 대한 애정과 표현이 한층 성숙될 것’이라며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길 당부하기도 했다.
이 행사를 총괄한 장교철 회장은 ‘순창문화와 순창문학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정립하여 올바른 자리매김을 통해 순창문화의 고유한 이미지 창출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행사로 출향문인들과의 상견례를 통해 그 방향을 모색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순창문화원에서는 9월중 이번 행사를 통해 순창을 주제로 한 작품집을 발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