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김영무(金英武)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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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06-01-26 17: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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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외세의 침탈속에 국운이 기울던 대한제국말(고종 28년) 지산 선생은 2남 2녀중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13세때 태인에 있는 무성서원(武城書院)에서 최익현 선생으로부터 학문을 닦으면서 배일 사상에 눈을 뜨기 시작한다. 지산(芝山)이 15세때 면암(勉庵)이 의병을 일으키자 이에 참가하여 나라사랑 정신을 더욱 깊게 한다.
그후 부모 몰래 일본 명지대 법학부에서 공부한 후 귀국하여 순천에서 3년간의 판사생활을 역임하고 1920년에는 동아일보 창간 발기 위원을 맡기도 했다 1928년에는 현준호(玄俊鎬)선생과 호남은행을 설립 민족자본 형성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이처럼 각분야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이던 지산(芝山)은 나라의 장래를 위해서는 교육이 지름길이다는 생각을 굳히고 1942년 순창 공립농림학교를 설립한 민족 교육의 선구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