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나주 임씨 절도공파 종중유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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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1-04-29 18: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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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순창군 동계면 유산길 40-10(유산리 208)
나주 임씨 절도공파 종중 유품(羅州林氏節度公派宗中遺品)은 나주 임씨 절도공파 종중에서 보관하고 있는 일괄 유물이다.
순창군 동계면의 나주 임씨관련항목 보기는 선조인 임탁(林卓)이 조선 건국과 함께 회진(會津)으로 이주하여 회진 임씨로 하였다가, 뒤에 회진현이 나주에 병합됨으로써 본관을 나주라 하였다. 임탁의 8세손 임진(林晉)이 절도공(節度公)이 됨으로써 임탁은 절도공파의 파조(派祖)가 되었다. 나주 임씨 절도공파 종중 유품은 절도공파의 시조가 되는 임진의 4세손인 임용진(林龍鎭)과 임용진의 당질인 임문수(林文洙)의 것이 대부분이다. 임용진은 1756년(영조 32)에 태어났으며, 1816년(순조 16)의 식년시(式年試) 문과에 급제하였는데 당시 거주지는 곡성(谷城)이었다. 전라도 도사(全羅道都事)와 이조 정랑(吏曹正郞) 등을 역임하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문수는 1802년(순조 2)에 태어나, 1849년(헌종 15)의 식년시 문과에 급제하였다.
당시에 남원에 거주하고 있었던 것으로 『문과 방목(文科榜目)』에 기록되어 있다. 관직으로는 이조 정랑과 병조 참의(兵曹參議) 등을 역임하였다고 알려져 있는데, 임문수가 받은 교첩과 교지를 정리하여 관력을 알아보면, 주로 승문원(承文院)과 사헌부(司憲府) 및 사간원(司諫院)과 같은 청직(淸職)에 근무하였음을 알 수 있다. 나주 임씨 절도공파 종중 유품은 1992년 6월 20일에 전라북도 유형 문화재 제141호로 지정되었다. 1994년에 보호각으로 건립한 회림각(會林閣)에 소장되어 있으며, 후손인 임순택과 임준택이 소유 및 관리하고 있다.